대전광역시 서구 박환용 청장이 월평근린공원 일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설명을 청취하고 나섰다.

박 청장은 8일 오후 월평동 산 11-13외 4필 월평근린공원 일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실시 설계를 설명자리를 찾아 ” 여름철 집중호우시 절개사면의 토사유출 등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등 사고예방 및 비탈면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어 "현장에서 공사를 시작하기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차후 발생될 민원과 설계변경 요구 등으로 예산을 낭비할수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월평타운 등산로 입구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부녀회장, 노인회장과 관리소장등이 참석해 박 청장의 공사 과정을 청취했다. 

이번사업은 (주) 경림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선정돼  사업대상면적은 약 4,500m2이며, 비탈면 정비사업 주 공정 비탈면정비, 배수로정비, 표면식생공 등이며, 비탈면 안정공법에는 크게 비탈면 경사완화공법과 소일네일링(Soil Nailing)공법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비탈면높이가 낮은 구간은 경사완화로 적용되며 현재 약 50°내외의 경사도에서 약 35°내외로 완화되며, 비탈면높이가 높은 구간은 경사완화시 대절토 비탈면 형성으로 절취량 및 현 지형훼손이 많게 되어 Soil Nailing공법이 적용된다.

▲Soil Nailing공법이란 비탈면에 일정 간격으로 천공을 하고 철근을 삽입후 Cement milk를 천공홀에 채워 보강재와 주변지반을 일체화시켜 비탈면 안정을 꾀하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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