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준교는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의해 대전 유성구가 1차 전략지역으로 선정돼자 민주통합당 출신의 후보가 자유선진당에 위장전입하여 출마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에 본인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보통 전략지역 선포는 기존 출마자를 배제하는 의미로 통하나 공심위 발표에 따르면 기존 출마자까지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한다며 본 후보는 공심위의 최종 발표가 있을 때까지 자유선진당의 유일한 예비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인은 만약 보다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타난다면 기쁘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당선을 위해 얼마든지 선거운동을 도울 의향이 있으나, 만약 타당 공천에서 탈락한 자유선진당의 정체성에 전혀 맞지 않는 후보가 입당하여 전략공천을 받으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면 이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임을 강조했다.
그느 이어 자유선진당은 쓰레기하치장이 아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당선가능성만을 보고 민주통합당에서 온 철새를 받는다면 당선도 되지 않을 뿐더러 혹여 당선되더라도 그 즉시 다시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할 것이 뻔하다.
그러한 이유로 만약 민주통합당 출신의 후보가 자유선진당에 위장전입하여 출마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에 본인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판단이라는 것은 당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고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여 당의 모든 자원을 동워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것을 뜻하며, 민주통합당에서 퇴출당한 부적격후보를 입당시키는 것은 당 전체가 공멸하게 되는 가장 어리석고 바보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선진당 공식 후보로서 앞으로도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여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