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용식 김준회 세종시장 후보는 "국민들이 원하고 당에서 천명한 바와 같이 투명하고 공정한 국민경선으로 선출 되어야하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맡긴다는 대원칙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두사람은 29일 오전 강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한명숙 대표가 홍성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종시장후보는 전략공천이 아닌 국민경선으로 결정하겠다는 약속한바 있고, 공천 혁명으로 민주주의의 새역사를 쓰겠다는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장 예비후보 3인은 공모신청을 마치고 중앙당 실사를 받고, 당이 천명한 공정한 국민경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명정대한 국민경선의 실시만이 당원모두의 결속을 다지고 화합과 축제를 승화시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두사람은 더 이상 경선이 지연될 경우 당원간 분열과 잡음만 난무할 것이 명약관화한 현실임을 감안, 조속히 국민경선을 실시하여 화합과 축제로 공천자가 결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국민경선 없이 특정인을 전략공천 할 경우 후보자와 당원의 탈당도 불사 할 것이며 그로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하여 중앙당과 공심위의 책임임을 경고하면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이행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오후 강용식, 김준회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들은 민주통합당 한명숙 비서실에 성명서를 제출하고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