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익 인텔리콘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초청,‘GPT와 미래의 재구성’주제 강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주관하는 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최근 전 세계적 관심을 받는‘생성AI(GPT)’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세종상의는 20일 오전 7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4차 산업혁명 이후,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산업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이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고, 넓은 인사이트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포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최초 법률 AI 시스템을 개발한 임영익 인텔리콘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초청해‘GPT와 미래의 재구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임영익 변호사는 생성AI의 원리와, 인공지능 시대의 진입으로 변화될 미래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임 변호사는 “생성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후, 반복적인 정보 선별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며 “현재 AI 기술은 단순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타임 세이빙 머신’수준으로, AI가 기초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면 인간이 심화작업을 통해 작업물의 퀄리티를 높이는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올해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오픈AI’에 약 12조원을 투자하는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거액의 투자금과 함께 생성AI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며 “GPT 개발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AI 기술의 발전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회장을 비롯해,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장인식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강도묵 대전세종총남경영자총협회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