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마산·성내저수지', 수질개선 대상지 선정...국비 77억원 확보
아산 '마산·성내저수지', 수질개선 대상지 선정...국비 77억원 확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4.20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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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수질개선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마산저수지와 성내저수지가 ‘2023년 저수지·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산저수지(신정호) 전경

시는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77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산·성내 저수지 내 인공습지 5개소, 침강지 2개소 설치 △비점오염 및 유입 오염물질 저감 △수생식물제거 △물순환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총 483ha에 달하는 농경지 지역 주민들이 농업용수 공급과 수면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하수관거 정비 확대 △생태하천 복원사업 △농경지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저수지 상류 지역 정화사업을 수질 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 사업이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과 저수지 이용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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