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충청북도, 세종시, 천안시등 과학벨트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 중인 '기능지구 연구회 사업'」을 통해 연구기획 제안서 18건, 사업계획서 6건을 도출하였고 4건이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식공유기반 연구회 운영 성과를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연계 성과로 천안 디스플레이 연구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 Clollabo R&D사업에 각 선정됐으며 세종시 가속기 연구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또 바이오헬스 연구그룹에서는 교육부의 리빙랩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과학사업화의 체계적·종합적 추진을 위한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
앞서 특구재단은 2021년부터 과학벨트 지자체와 매칭사업(국비와 지방비)으로 '기능지구 연구회 사업'을 협력해왔다.
이 사업은 과학벨트 내 산학연 혁신주체로 구성된 연구회를 구축하고 세종·청주·천안 기능지구별 특화 기술개발을 위한 자율적·주도적 연구기획 및 네트워킹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협약한 지자체별 전담기관(세종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 지역혁신주체 참여形 협업플랫폼 구성 ▲ 지역특화 기술 기획·개발 전주기 지원 ▲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 및 연구몰입 환경 구축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목적을 강조하기 위해 '지역 주도 연구회 사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2024년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과학벨트의 슈퍼클러스터화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지향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