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킹 출연자들 적은 지원비에도 최선 다해
- 도시정전, 백제하모니, 김유정 출연
- 유인호 시의원, 좋은 환경 공연하고,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필요
- 도시정전, 백제하모니, 김유정 출연
- 유인호 시의원, 좋은 환경 공연하고,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필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은 15일 세종시 보람동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에서 새봄을 맞아‘오(○, Oh!)버스커’ 3팀이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유인호 세종시의원, 류효정 세종시문화재단 축제팀장, 이영호 호려올 아파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걷다 보니, 버스킹 출연자들은 적은 지원비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첫 번째 출연자 도시정전은 드럼, 기타, 기타&보컬, 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셋으로 자체 제작한 음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백제하모니는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아코디언을 함께 공부하는 70~80대로 구성된 악단으로 갈대의 순정을 비롯한 목포의 눈물 등 우리의 트롯트를 아코디언 및 기타연주로 관중들과 함께 율동하며 흥을 돋구었다.
김유정은 줄 달린 건 다치는 기타리스트로 클래식, 어쿠스틱, 우쿨렐레 등 기타로 즐기는 1인 3색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인호 세종시의원은 “금강변이 버스킹 명소가 되어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공간이 되도록 출연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연하고,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호 시민은 “이응 다리 거리 공연이 다양성을 확보했으면 좋겠고, 지역예술인과 같이 협업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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