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건축관련 갈등 해소 만전
금산군, 건축관련 갈등 해소 만전
  • 서지원
  • 승인 2012.02.2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합동 교육 및 간담회 개최, 해결기법 연찬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21일 관내 건축 및 토목설계사무소장 17명과 건축관련 복합민원담당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분쟁 관리전략이라는 주제로 다락원 2층 회의실에서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박동철 금산군수
이번 교육은 설계자와 담당공무원의 협상능력 배양으로 민원인과 갈등요인 해소를 통한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법학박사인 중부대학교 이승길교수가 실례(實例) 위주로 강의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개념과 속성 및 갈등발생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갈등의 단계별 관리전략 및 갈등관계의 다양한 유형과 해결기법 등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로 인해 자치단체 전체 이익을 무시한 부분적이며 단편적인 개인 이익만을 생각하는 지역이기주의 팽배로 명분 없는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으로 여러 가지 갈등요인 파악과 그 갈등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설계자와 관련공무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민원조정시스템’을 구축, 민원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민원인의 입장에서 갈등요인을 해소함으로써 군민 화합을 통한 원활한 군정수행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