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양승조 천안 을 분구 책임론 거론
김호연, 양승조 천안 을 분구 책임론 거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2.2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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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열린 선진당 충남도당 최고위원회의 새누리, 민주통합당 성토장

자유선진당 류근찬 최고위원은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상대방 측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양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천안출신 국회의원들의 폼만 잡는다고 책임론을 거론했다.

선진당은 20일 오전 천안에서 심대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에서 류 최고위원은 선거구 획정안이 사실상 이번 주가 데드라인이라고 생각되는데 타도시는 시위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도 새누리당 김호연, 민주통합당 양승조 국회의원은 남의 집 불구경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새누리당 김호연(천안을) 민주통합당 양승조(천안갑)국회의원

그는 지난 달 말에 있었던 정개특위에서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지역구 챙기기에 온몸으로 막고 있지만 천안 갑은 민주당, 을은 새누리당 의원이 정말 맹렬히 투쟁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류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김호연 의원은 입만 열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자랑한다. 도대체 무슨 힘이 있는가. 천안 을 분구를 해야 한다는 논리로 설득조차 못하는 국회의원이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고 입만 열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폼만 잡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안에 반대하는 타도시는 시위대를 이끌고 온 사람이 그 지역 국회의원들이었다. 제가 천안지역에서 누가 왔는지 유심히 봤다. 한 명도 없었고 두 국회의원 눈에 보이지 않았다. 이 만큼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 이라면서 이런 국회의원들이 천안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고 대변한다고 천안시민들이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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