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시설 및 수리시설 등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에 산재돼 있는 재난취약시설 및 수리시설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국민들도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등을 제한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의 최근 5년(’07년~’11년)간 자료에서도 해빙기에 수리시설 및 건설공사장에서 총 75건의 사고에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특별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재난취약시설로 지정해 중점 관리해 온 시설물에 대한 일일순찰을 실시하고 이상징후의 주기적 확인 및 관리 담당자의 비상연락망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응급 보수․보강조치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 금지·제한을 한다. 게다가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함은 물론, 관련법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박재순 사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은 재난에 안전한 농어촌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공사는 2012년 목표로 삼고 있는 ‘인재성 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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