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롯데리조트 상생방안 마련 나서
부여군, 롯데리조트 상생방안 마련 나서
  • 서지원
  • 승인 2012.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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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 오픈 등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연계망 구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2년 완공 예정인 부여롯데 리조트 2단계 사업의 핵심시설인 아울렛, 골프장, 놀이공원, 농업체험 전시관 등의 오픈에 발맞춰 부여 시가지 구 도심 상권과 신흥 관광단지로 급부상 할 롯데 복합 테마존과의 상호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 기획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 이용우 부여군수
기획팀은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2개반 8명으로 구성되며 부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과 변화하는 관광객 패러다임을 반영한 군 관광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부여롯데 리조트와 손잡고 롯데복합단지의 관광객을 부여시내 상권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눈높이 맞춘 구 상권 환경개선 및 상인 의식개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의 실행력을 담보시키기 위해 부여군 개발위원회, 부여군 소상공인회, 부여시장 상인회, 부여상설시장 상점가 진흥조합 등 관련 단체를 적극 참여시켜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 문화단지 조성 조감도
박해용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지역주민 공청회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워크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여 롯데 리조트와 긴밀히 협력해 상호 상생발전의 공통해법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롯데리조트는 중부권 최고의 리조트를 지난 2010세계대백제전에 맞춰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에 오픈했으며, 올해 10월까지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맨션형 골프빌리지, 놀이공원, 명품 아울렛, 농업체험 전시관 등을 완공할 계획으로 사업 착수에 나섰다. 또한 2014년 초까지 생태 공원과 스파 빌리지 등 주요 테마파크 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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