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현역 공천 배제 '20% 이상'으로 확대
선진당, 현역 공천 배제 '20% 이상'으로 확대
  • 이재용
  • 승인 2012.02.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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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않겠다는 '당 최고위원 연서' 등 공천 혁명 예고

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천심사위원장 이현청)가 13일 첫 회의를 통해 심사 원칙 및 일정을 논의하면서 현역 의원 공천 배제를 '2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해 공천 혁명을 예고했다.

▲ 이현청 공심위원장
더욱이 공심위 독립성 유지를 위해 최고위원들이 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당 최고위원 연서’를 받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해 공천 혁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도 공심위원들은 ‘공심위원들은 기밀 유지와 공정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서약서를 작성한다’,‘후보자는 공천심사에서 탈락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뜻을 확약서로 제출한다’등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더불어 공천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공통지표와 개별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치인으로서 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은 공통지표로 평가하고, 지역구 특성 등을 고려한 개별 후보에 대한 평가는 개별지표를 통해 심층적인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것.

한편, 선진당 공심위는 오는 15일 2차 회의를 개최해 세부적인 공천 심사기준, 심의원칙,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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