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덕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정용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16일 대전시 당사에서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정후보는 "본인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한나라당 대덕구청장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직접 출마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고 "최근 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창희 위원장의 적극적인 출마권유를 받았다" 고 밝혔다.

정후보는 "대덕구청장 후보를 신청했다가 당의 전력적 결정을 흔쾌히 수용한 박수범 전대덕구의회 의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노무현 정권을 응징하고 대전에서 가장 낙후되고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대덕구에 역동적인 변화의 비젼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기62.6.1일생 신흥초.충남중.대전고.경찰대3년중퇴.연세대 정외과졸 민자당 중앙사무처공채1기.이회창 대통령후보 보좌역.대덕구 제17대 국회의원후보.대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