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은 당락 영향 주지 않는 직위라 출마에는 문제 없어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이 지난 8일 자유선진당 이인제 국회의원(논산·금산·계룡)의 보좌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피의자는 선관위에서 "맡고 있는 종친회장 명의로 곶감 선물세트를 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종친회장 명함대신 보좌관 명함이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논산시선관위는 보좌관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2일 검찰에 고발 조치했으며 선물세트를 받은 유권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검찰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희 조사상으로 이인제 의원의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며 "의원이 연계돼 있지 않은 이상 보좌관의 경우 과태료 혹은 벌금을 받는다해도 당락에 영향을 주지않는 직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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