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홍 예비후보 "중구 컷오프 통과 자신"
권재홍 예비후보 "중구 컷오프 통과 자신"
  • 이재용
  • 승인 2012.0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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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심사서 조그만 하자라도 있다면 바로 탈락시킬 것"

민주통합당 권재홍 중구 예비후보가 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서면 및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인 컷오프와 관련 “서면심사는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권재홍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컷오프 전망에 대해 “오는 9~11일 후보 등록 신청, 12~19일 서면심사가 진행된다”며 “이번 서면 심사는 다른 때와 다르다. 엄격하고 까다롭게 진행해 조금이라도 하자 있다면 바로 탈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면 심사는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것을 문제 삼을 수 있지만 공심위원들에게 ‘잘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권재홍 예비후보
더불어 출마 지역구로 중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구에 살고 있고, 중구에 가장 많은 애정이 있고, 함께 하는 분들이 중구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6선에 도전하는 강창희 前 최고위원, 3선에 도전하는 권선택 국회의원이 자리잡고 있지만 힘들더라도 정치 하기로 한 이상 피해다니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권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재정자립도 20.73%라는 중구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한 뒤 3대 핵심 공약으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1번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구 재창조 프로젝트’ ▲17개동 불균형 해소를 위한 ‘권역별 균형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구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에서는 "중구는 둔산·노은 신도시 개발에 밀려 공동화의 나락에 빠져들었다"며 "도안신도시가 완공되면 그 공동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대전시의 도안 개발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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