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사서 "명품 서구로 거듭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
대전 서구는 31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박환용 서구청장, 구우회 서구의장 및 관내기관장,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주남 서구 부구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박 서구청장은 권 부구청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공직이라는 한 길 인생을 걸어오는동안 항상 직무에 대한 강한 열정과 동료애가 넘친 권 부구청장이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권 부구청장은 퇴임사에서 “명예롭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을 베풀어 주신 박 서구청장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서구를 떠나게 되지만 서구 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서구로 거듭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부여 출신인 권 부구청장은 1974년 부여군에서 공직에 입문, 대전광역시 감사관과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1월 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해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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