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인선 확정
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인선 확정
  • 이재용
  • 승인 2012.01.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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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정홍원 변호사, 부위원장에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 등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이 31일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의결하고, 위원장에 정홍원 변호사, 부위원장에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을 결정했다.

비대위는 대한법률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 위원장이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구조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매니페스토 선거운동방식 도입, 검사 시절 각종 권력형 비리와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천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종섭 부위원장의 경우 현재 서울대 법대학장과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헌법학 분야의 권위자로써 과감하고도 공정한 공천개혁을 하는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비대위는 공천위원으로 ▲항공우주공학분야 전문가 박승오 카이스트 교수 ▲문화예술계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엄마 정찰대원으로 구성된 패트롤맘을 이끌고 있는 진영아 회장 ▲‘맘마미아’, ‘시카고’ 등을 만든 뮤지컬제작자 박명성 대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5명을 소개했다.

더불어 공천위원으로 결정된 당내 인사는 권영세 사무총장, 현기환 국회의원, 이애주 국회의원 등 3명이다.

한편, 이날 비대위는 공천심사위원회 논의 과정 속에서 명칭을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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