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지난 2011년 한해동안 152개의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의 이전 및 신·증설투자를 유치해 약 5,3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에 외지기업 유치와 유망중소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해 죽동지구에 LIG넥스원,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등 25개 기업, 방현지구에 두산중공업, 한화 등 9개 기업, 신성지구에 인소팩, 사이버메드, 수자원기술(주) 연구소 등 23개 기업에게 산업용지 분양을 마무리했다.
특히,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세종시 입주예정이었던 웅진에너지, 한화 미래국방연구소 등의 대기업을 유치했으며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비전과학, 사이버메드, 디아메스코, 중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중원정밀 등이 대전 이전을 결정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등의 기업지원기관 및 연수원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금년에도 150개의 기업유치 목표를 설정하면서 과학벨트 본격 조성과 세종시 건설에 따른 기업유치의 절호 기회를 활용해 기존 산업단지를 재생, 원도심 지역 등에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대전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을 구축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선도산업 및 특화업종 등 미래유망기업을 타겟으로 선정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열정적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5,337억원 투자 유치 및 5,618명 일자리 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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