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다음달 1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를 시작으로 산불 없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실정에 밝은 전문 감시 인력을 이용해 산불취약지구 등 현장에 투입하며, 3월부터 산불특별 대책기간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방지 패트롤’ 등 감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담당 인력 전문성 강화 교육 훈련 실시, 지상·공중 진화 전략 및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 강화, 재난성 산불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 활용 및 예측 강화, 산불위험 저감을 위한 산림조성 및 시설 확대, 산불발생 조기 발견 및 즉시 보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등 사회봉사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산불예방을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산불 취약자 담당지정과 함께 산불발생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위에 의해 발생된다”며 “가정에서 불법소각 금지, 등산시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취사․흡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2년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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