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발굴, 기업체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일자리 발굴단은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서구 관내 기업체 115개와 대형유통업체 7개소를 직업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구인신청을 받아 구직자를 연결,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구인사항을 고용정보망(Work-net)에 등록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구인업체와의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구인정보를 수집,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도 현장에서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운영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서구 관내 소재 기업체 57개소를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알선했으며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3,097명에 대한 구인·구직상담을 실시해 379명을 취업시켜 기업체와 취업희망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창출로 기업체에는 원하는 인재를 알선해 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활동으로 주민이 원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로(☎ 611-8828)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