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이 25일 “천안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해 천안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이날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에서 ‘2023 의정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천안 발전을 위한 비전과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문진석 국회의원,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이규희 천안을 지역위원장, 이재관 전 천안시장 후보, 장기수·김영수·황천순·한태선·김연 전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은나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천안 시·도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정문 의원은 국민 변호인이라 불리는 젊은 일꾼“이라며 “이 의원은 일하는 정당, 국민에게 보답하는 정당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축전을 통해 응원했다.

축사에 나선 양승조 전 지사는 ”이정문 의원은 3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발의가 무려 100건이 넘었고,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는 이 의원의 혁혁한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함에 있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며 “국민 변호사답게 인성이 뛰어나고 겸손한 이 의원 같은 분이 바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보고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의 성과와 약속을 보이기 위해 저도 의정보고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이 의원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나라가 어른스럽게 굴러가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많지만, 이 의원 덕에 천안시는 희망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천안의 힘이 아산 및 충남 전체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처럼 일 잘하는 사람이 정치하는 환경이 마련돼야 하는데, 지난 대선 패배가 아쉽다. 일 잘하는 사람이 지금처럼 계속 잘하려면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국민의 대표를 서로 존중할 때 국가가 평온해지고 민생이 살아날 것이다. 민주당도 일 잘하는 당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문 의원은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슬로건으로 천안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천안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약속을 드렸다”며 “지난 21대 국회 3년간 100만 도시 천안의 꿈을 더하기 위한 저와 천안시민들의 노력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총선 핵심공약인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 ▲천안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완성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청수역 신설) ▲남부종합터미널 건립 추진 등과 동별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3년간의 예산 확보 성과와 상임위 및 중앙정치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생의 편에서 국민 지킴이가 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천안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천안의 숙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정문 의원은 2023년 천안 발전 예산 1조 4,602억원 확보, 2022년 천안(병) 특별예산 51.7억원 확보, 2022년 대표발의 법안 9건 상임위 통과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 대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반부패청렴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