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 수립 시행, 산불진화대·감시원 등 조직정비 및 인력확충, 초등진화태세 유지, 산불발생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에 나서며, 산불위험 경보 발령에 따라 탄력적으로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취약지역인 옥천선, 회인선, 추동선, 금산선, 소호선 등 5개 노선에 전문 산불감시인력 24명을 집중 배치 산불방지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 통·반장,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 주민의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산불위험이 낮은 2월 중 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 마을별 공동소각을 유도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각 금지기간을 설정 소각 우려지역에 대한 계도·단속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철 산행인구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흡연 등 입산자 부주의와 논밭두렁 소각 등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철저한 예방활동에 주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달 1일부터 산불 예방활동 본격 돌입…감시 및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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