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우 할인 판매행사 개최
충남도, 한우 할인 판매행사 개최
  • 서지원
  • 승인 2012.0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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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 돕고‧한우 우수성 알리고…1석2조 효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8일 도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쇠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 안희정 지사가 지역 어르신에게 직접 한우를 먹여드리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와 참육우 등을 시중가보다 평균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할인 판매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 사육 두수 증가와 쇠고기 수입량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 한우 할인 판매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1월 산지 한우 암소 가격은 600kg에 369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4만원에 비해 33% 가량 하락된 반면, 사료값 등 생산비는 크게 올라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는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지 한우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암소 도축 사업 추진 ▲소비 촉진 행사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특사경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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