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넉넉한 인심, 저렴한 가격 전통시장 '인기'
대형마트와 할인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전통재래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으로 대형마트 못지 않은 좋은 품질의 상품으로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예산전통시장이 설을 앞두고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설명절을 며칠 앞두고 있는 요즘은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예산상설시장, 삽교시장, 광시시장, 고덕시장, 덕산시장과 더불어 군의 전통 시장중 하나인 예산역전재래시장은 예산 역사 주변에 형성돼 있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해 인근 충남북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 충남 서해안에서 잡힌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들이 좌판에 서고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오기 때문에 인스턴트와 가공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요즘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의 푸근한 인심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