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자유선진당 걷어내기’ 발언 유감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자유선진당 걷어내기’ 발언 유감
  • 서지원
  • 승인 2012.01.1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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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클릭 진영의 충청정치 말살 음모, 본색 드러내 대변인 논평
이제 창당하는 정당이 충청민 삶 대변해온 정당에 근거 없는 ‘일단 까기’식 공세 진보를 가장한 좌클릭 진영의 충청정치 말살 음모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 천안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들은 “지역주의를 앞세운 자유선진당을 걷어낼 것”을 선언했다고 한다.

지역주의를 걷어내고 싶으면, ‘공천=당선’이라 온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지역주의 정당의 온상인 영남당과 호남당부터 청산하면 될 일이다.

서해안 기름유출 사태부터 구제역, 쌀값, 한미FTA 선대책후비준의 당론에 최근의 소값 폭락사태까지 충청인의 애환을 하나하나 챙겨온 자유선진당이다.

시민단체인지 노조인지 이제 창당을 하겠다고 이름 바꿔 신장개업하는 정당의 대표가 공당을 상대로 어디 감히 “충청의 서민과 농민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인가.

또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초지일관 비판해온 자유선진당에 다짜고짜 ‘한나라당 보수정권 입지를 강화시켰다’라니 기가 찰 따름이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 편이라 민주통합당은 총선을 겨우 3개월여 앞두고 구태중의 구태 의원빼가기 공작정치로 대전을 흔들어놓더니, 이제 또 창당한다는 통합당 무슨당 하여간 가재당은 충남에서 자유선진당을 걷어내겠다 엄포를 놓고 있으니 그야말로 좌클릭 진영의 충청정치 말살 음모가 흉계를 드러냈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국민의 눈 무서운 줄도 모르고 전기톱과 해머를 등장시킨 국회장악 지역주의 정당부터 걷어내고, 충청에 와서 입을 열기 바란다.

진보통합당 지도부는 자유선진당에 대한 모욕적인 공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엎드려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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