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특별비상 근무현장 방문…근무여건 개선방안 등 애로사항 청취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13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라”고 금요민원실 일환으로 특별비상 근무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명제석 도로관리소 관리과장은 “강설 및 결빙 등으로 인한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해 현재 32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지만 제설장비 50%이상이 노후화돼 신속한 제설작업에 많은 애로가 있다”며 “제설 구간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제설장비의 현대화와 보강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백구현 서부소방서장은 근무현황 보고에서 “지난해 창틀 등 일부 구조변경 공사를 시행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옥상 누수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며“우기 전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조기에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노후소방청사 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해 소방업무 우수기관 인센티브 예산 5억 원 등을 활용, 우기 전에 추진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의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방 및 제설, 재난재해 등 8개 분야 61개의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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