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원, 녹지, 열린교정 등 44개소, 노인회 등 주민단체 통해 위탁관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3일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에서 공원녹지시설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위탁관리 대상시설은 주택가에 위치한 도시공원 30개소, 열린교정 8개소, 녹지 6개소 등 총 44개소, 325,697㎡ 면적으로 대한노인회 동구지회를 통해 인접한 경로당 등 주민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번에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에서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원녹지시설 민간위탁관리는 그간 부산시, 인천시 등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우수시책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들이 생활주변의 공원에 대해 청소, 제초 등 직접 관리해 내 동네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게됐다”며 “최근 인구 노령화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거리 제공 및 공공시설에 대한 구정 참여기회 제공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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