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해외 자치단체들과의 교류를 다변화하고 교류 소재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6일 시청에서 열린 2월 첫 번째 주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양한 지역과 해외 교류를 활성화해 선진화된 제도를 시정에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 현안 사업 중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 도시 지정과 국내 세 번째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미 지난해 독일 바트키싱엔을 방문해 온천을 활용한 근육통, 관절염,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 치료 프로그램과 관광 상품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올해는 일본의 온천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자매결연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아산시는 이미 외국인이 3만명을 넘었고, 다문화 가정도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려 한다”며 “올해 일본 하마마츠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문화 정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6개국 7개 도시와 해외 교류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8개 도시와 교류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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