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연계체험프로그램으로 도·어촌교류확대 기대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추진하고 있는 지주식 김 시범단지 조성 사업으로 일반인들의 전통 김 생산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서면 일대에 관광과 연계한 마을별 지주식 김 양식시설 및 체험장 조성, 손 김 뜨기 체험을 위한 건조·보관 등의 시설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식품 포장지 제작으로 판로개척도 추진할 방침이다.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전통방식의 친환경 지주식 김 시범단지조성을 통한 고품질 김 생산·가공과 어촌계나 마을 등 관광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해 도·어촌교류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고품질 김 생산 유도와 자연식품의 안정성을 홍보해 김의 판로개척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인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김 수산물 담당은 “그동안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한 신 활력사업 등에 200억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했고,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에 사업비 5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금년에는 친환경 김양식을 확대 보급해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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