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근태 고문 최측근 김용명 前 고문 출마
故 김근태 고문 최측근 김용명 前 고문 출마
  • 이재용
  • 승인 2012.01.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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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점령하라'는 메시지 받들어 정권창출 밀알될 것"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명 前 LH공사 세종시건설기획처 상임고문이 오는 5일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가담한다.

▲ 김용명 前 고문
김 前 고문은 최근 별세한 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정책특보로 활동해온 인물로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김근태 고문이 부총재를 역임하던 때부터 지금껏 정치적 신의를 지키며 정치행보를 함께해 온 대전충남 유일의 인사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5일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으며 7여개월만에 시민과 통합을 통해 어렵게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게 됐다.

김용명은 출마의 변으로 “지난 10월 김근태 前 고문의 ‘2012년을 점령하라’ 마지막 메시지를 받들어 대전에서 그가 추구하던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실현하기 위해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통합당 정권 창출에 밀알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상 다해 경선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김용명은 선병렬 위원장과 권득용 예비후보 등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치루게됐다. 비록 늦은 출발이지만 故 김근태 前 상임고문의 유일한 적자임을 인식시킨다면 젊은층의 표를 응집해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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