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2012년 시정 비전 제시
염홍철 시장, 2012년 시정 비전 제시
  • 이재용
  • 승인 2012.01.02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회 포착과 활용', '도시 품격 제고', '지역 균형발전' 중점

염홍철 대전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산하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이 진행됐다.
염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7년까지 대전에만 2조원이 투입되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7월이면 세종시가 공식출범하고, 연말이면 충남도청 이전이 시작된다”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이슈들은 대전의 역사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인 만큼, 올해 시정을 ‘기회의 포착과 활용’, ‘도시의 품격 제고’, ‘지역의 균형발전’의 세 가지 관점에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해 염 시장은 “동구와 중구, 대덕구에 대해서는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서구와 유성구는 민간투자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원도심과 관련한 문제는 한시적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관점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가 반영된 여러 가지 시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강당 출입문에서 줄을 지어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이 끝난 후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간부 등은 대강당 출입문 양쪽으로 줄지어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