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 청년 우대 말로만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 청년 우대 말로만
  • 편집국
  • 승인 2006.04.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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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위에서 여성후보 탈락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여성과 청년층의 지방의회 진출을 늘리겠다고 밝혔으나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공모에 나서는 등 우대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천심사위원들이 종합심사를 벌인 결과 도의원의 경우 청주 2선거구에 공천신청을 낸 남기예 후보가 낙천됐다.

한나라당은 또 자민련 도당위원장을 지낸 정윤숙 도의원도 경선을 치러야 하는 등 사실상 여성 도의원 후보를 1명도 공천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또 청년층도 강태원 도당 청년위원장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경선하도록 결정한 반면 선거법위반죄로 벌금을 내 논란이 됐던 다른 공천신청자가 청년층 몫으로 공천을 하기로 해 당내에서는 여성과 청년우대라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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