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취적이고 공정한 스포츠 정신 그리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만들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오영철 (주)일미농수산 회장이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 3대 세종시체육회장 출마선언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상승, 종목단체 자생력과 경기력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100세 시대 국민복지의 중심에 있는 체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사회를 구현하는 핵심입니다.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게 하고, 진취적이고 공정한 스포츠 정신 그리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디지털 중심의 다문화 및 융복합시대 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합니다. 이 때문에 모든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경제도시, 스포츠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철 회장은 "세종시 생활체육회장과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절, 세종시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꿈이 저를 지금 이자리로 이끌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부가 아름다운 이유는 열정과 땀의 결실인 풍요로움을 나눌 줄 알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황무지에서 지금의 사업체를 이루기까지 흘린 열정과 땀의 결실을 세종시체육인들과 함께 나눠야 할 때 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더나아가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세종시체육인들을 위하여 제 모든 역량을 모아 앞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직위원회 및 시 체육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세종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고 피력했다.
오영철 회장 공약사항으로는
첫째,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의 확대로 일상에 가깝고 시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스포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고 스포츠 클럽 및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지역사회 참여형 자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를 제·개정하여 안정적인 수입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체육회 발전기금 조성과 세종시 체육시설 관련 권한의 위임 등을 통해 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고 재정 자립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을 만들고 시청, 시의회, 교육청, 체육회와 연계하여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전국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스포츠 수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체육회 내에 “체육교류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유치 환경 분석을 토대로 체육대회 유치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였고 인구 4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 교육, 예술, 문화, 복지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체육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변곡점에 있습니다. 저 오영철은 세종시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