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 구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업무 혁신 뱡향 공유를 위해 국소장 및 읍면동장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첫 합동 워크숍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태규 부시장, 국소장,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김동회 전 민선 8기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민선 8기 시정 정책 방향과 업무혁신’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소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작된 공약 사업도 많고, 어떤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일해야 할지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일방적인 보고나 업무 협조를 구하는 시간이 아닌, 모든 경계를 허물고 아산시정에 대해 창의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읍면동장님들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분들인 만큼 우리 시책의 추진 이유와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셔야 한다"며 "시책이 시민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이해되고 있는지 반응을 가감 없이 전달해주셔야 시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방향의 시선과 접근이 있어야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래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도약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관행화된 것에 매몰되지 말고,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