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불출마 선언 이후 잠적했던 강현욱 지사가 잠적 닷새만인 8일 오후 비서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현욱 지사는 8일 오후 12시 10분 전주시 효자동 선 플라워 예식장에서 열린 부속실 비서진의 결혼식에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강지사는 웃음을 띤 밝은 모습으로 도청 간부와 지지자, 하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강현욱 지사는 항간에 나도는 납치설 등은 사실이 아니며 이번 선거에 불출마 한다는 것이 본인의 뜻임을 재차 강조했으며 오는 10일 도청에 정상 출근해 이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지사는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도청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 한뒤 공관으로 돌아갔다.
전북CBS 김진경 기자 cbskj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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