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의 날’ 기념식, 신정호서 성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 신정호서 성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0.04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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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대상 시상에 이어 가수 알리 공연까지 이어져
김희영 의장, "박경귀 시장의 100일 시정 브리핑은 이날 취지에 맞지 않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28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4일 신정호 아트밸리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들 기념사진/박동혁 기자

아산시민의 날은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라는 이름으로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장,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손창현 아산경찰서장, 구동철 아산소방서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시민헌장 낭독과 아산시민대상 시상식,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및 축사, 박경귀 시장의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 이어 가수 알리의 축하공연까지 열렸다.

기념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박동혁 기자
기념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박동혁 기자

아산시민대상 시상 후 기념사에 나선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대상 수상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아산시를 자랑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아산시의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영 아산시의장은 축사에 나서 “아산시가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산시민 덕분”이라며 “아산시민은 아산시 존립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예정된 민선 8기 100일 시정 브리핑에 대해 “얼마 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이미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같이 아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곳에서조차 이런 프로그램을 넣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산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박동혁 기자
아산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박동혁 기자

한편, 시는 매년 아산시민의 날마다 지역발전에 기여해 시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을 선정해 아산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민대상은 효행애향부문 조병남, 교육복지부문 이석미, 문화체육부문 김요성, 경제환경부문 김준석, 특별봉사부문 고윤경·장성준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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