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3포 2제안
염홍철 시장 3포 2제안
  • 최경준 기자
  • 승인 2006.04.0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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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4월 17일에 하겠다” 밝혀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현직시장의 모든 프리미엄을 포기한다며 “후원회 구성포기, 선거로 임용된 비서진 전부 사퇴, 선거까지 관용물품 반납”의 세 가지를 포기하고 “시민단체 밀착 동행 취재 제안, 상호비방 금지 협약 제의”의 2가지를 제안했다.

염시장은 정례기자 간담회를 통해 “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로워졌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 공명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현직 시장으로서 공정한 선거실천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

후원회 구성포기에 대해서 “기업의 후원금일 것이기 때문에 현직시장으로 적절한 행동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거로 임용된 비서진 사퇴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이 공무원 신분을 지키면서 선거시 도와 줄 것 같아서 돕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할 것 같다. 다만 시장의 지위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비서실장 1명만 시청에 남겨두겠다”고 덧붙였다.

선거시까지 관용물품 반납에 대해서는 “자동차, 휴대폰 등외 생각지 못한 또다른 관용물품이 있다면 모두 반납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민단체 밀착 동행 취재 제안에 대해서는 “단체가 와주면 선거법위반에 대한 행위를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하지 않을까 해서이다”며, 상호비방 금지 협약 제의에 대해서는 “선거 후보자들의 페어플레이를 위해서 이며 타 후보들이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2가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염홍철 대전시장
다음은 기자 일문일답

* 후원회 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 적극적인 모습인지 아니면 전혀 받지 않는 다는 것인지?

# 모든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 공식적으로 쓴 비용은 선가가 끝나면 지원해주는 것으로 안다 . 즉 선거비용지출을 최소화하겠다.

*권선택의원이 국중당 입당이 확실한데 여기에 대해서?

# 아직 국중당으로의 당적이 확실치는 않지만, 권선택 의원이 열린당을 탈당 할 때는 분별력 있는 사람의 결정에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권 의원에게 한마디 한다면 권의원을 제외한 대전시의원 5명이 중앙당에 의견을 낸 것은 그것도 이유 있는 결정이다는 것을 인정해 줬으면 한다.

* 박성효 정무부시장, 권선택 등 3개정당 주요 시 후보가 되어 선거시 시정공방이 예상될 것 같은데?

# 두사람하고 경쟁 한다기 보다는 시민들의 평가이다. 4년간 시정을 잘 이끌었는지에 대한 평가이다. 평가가 좋으면 잘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잘 안될 것이다. 박 정무부시장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도 해봤다. 2가지로 본다. 열린 관계로 바람직한 관계로 행정적인 관계를 가져왔다는 것과, 또 한편 지방자치 역사상 전국에서 최초로 본인이 임명한 정무 보좌역과 같이 경쟁하게 된 것은 본인의 부덕한 관계 아닌가 하는 점을 다 생각하고 있다.  

* 선거전 마지막 공식 기자횐견일 수 있는데 가장 잘된 점과 못한 점이 있다면?

# 원도심활성화, 대중교통 살리기, 재래시장 활성화의방안과 복지만두레 운동으로 복지쪽의 활성화 방안이 되었다. 하지만 시민들이 대전이 문화예술의 불모지가 아닌 문화예술도시라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위운점은 공익성 공공재산. 사유재산. 충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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