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유영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길자, 복아영, 엄소영, 이상구 의원은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일상 속 성차별 개선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진 위원장은 “우리가 은연중에 이런 표현들을 사용해 왔던 것이 아쉽다”며 “작품 속 가슴에 와닿는 글귀들을 보며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아영 의원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작품 속 내용들이 우리 시대의 상황에도 반영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제안받은 성차별 언어를 공유해 개선토록 하고, 공공·민간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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