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방글라데시에 선진의술 전수"
대전을지대병원, "방글라데시에 선진의술 전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9.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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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 부속병원 의료진 교육
보건분야 최대규모 개발원조사업 주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이하 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진의술 전수에 나선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병원 관계자 및 방글라데시 교육생 대표들이 단체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병원 관계자 및 방글라데시 교육생 대표들이 단체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BSMMU 부속병원 의사 11명, 간호사 11명, 의료기사 5명, 행정직 9명 등 총 36명은 1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교육생 대표들과 상견례를 갖고, 2일부터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서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하 2~9층, 700병상의 병원이 탄생한다.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용 원장은 “현실감있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에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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