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후보도 국민중심당 충남지사 출마선언
열린 우리당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가 5.31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5일 천안시 신부동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일등충남'을 만들기 위해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 전 장관은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30여년간의 중앙행정 경험을 살려 충남을 정치와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지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명수 건양대 부총장도 5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중심당 충남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총장은 오늘 충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2백만도민의 가슴에 한그루의 상록수를 심는 마음으로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며 "지사에 당선되면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사후보 선출방식과 관련해 "당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기로 결정하면 따를 것"이라고 말해 국민중심당이 충남지사 후보 경선이 실시되면 이신범 전 의원과 이명수 부총장간의 2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또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권선택의원이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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