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가로등 조명환경 개선사업' 인기
대덕구, '가로등 조명환경 개선사업' 인기
  • 이재용
  • 승인 2011.10.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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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공공시설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로 선정, 벤치마킹돼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가로등 조명환경 개선사업’이 ‘공공시설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정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 정용기 대덕구청장
이 사업은 가로등 커버의 빛 방사는 운전자 시야확보를 위한 도로조명, 허공에 손실되는 빛과 운전자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는 컷-오프형 등기구로 설치해 빛 손실만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대덕구 계족로(중리4거리~읍내3거리) 왕복 6차선 3.2km 노선에 적용해 설치(가로등 설치간격 40m)한 모범사례로 지난 2008년 6월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해 올림픽대로(국회의사당 맞은편)를 시작으로 전국적 확산이 이루어졌으며 지난 9월 지식경제부 ‘공공시설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최초 설계시 적용한다면 전선굵기, 전선수, 배관, 제어수신기 설치비용 등 공사비 예산절감과 사후 전기료도 아낄 수 있으며 더불어 빛 공해 방지 역할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국제협약인 교토의정서가 2005년 발효됨에 따라 향후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2007년 조명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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