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선보여
이용우 군수,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선보여
  • 서지원
  • 승인 2011.10.0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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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오후 3시 부여군청~구드래공원 간 2.2km 기마군단 행렬
백제문화제는 숨가쁘게 내달려온 행복한 백제여행의 막바지인 폐막식이 다가옴에 따라 아끼고 아껴두었던 ‘비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 이용우 부여군수
2007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시작해 축제의 대표 얼굴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이 주말을 맞아 부여에서 펼쳐진다.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은 오는 8일과 9일 오후 3시 부여군청~구드래공원 간 2.2㎞ 구간에서 백제인의 웅혼한 기상과 강인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척후마 및 선두마에 이어 계백장군을 포함한 15필로 구성된 중군 등으로 구성된 선두그룹이 위풍당당하게 길을 여는 가운데 30개의 기치를 휘날리는 보병, 각각 30필로 구성된 좌·우군의 기마병, 70명의 전투보병 등이 차례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기마군단이 이날 부여군청 앞에서 벌이는 대야성 공격을 위한 출정식, 기마군단 승전보고(마상무예), 승전축하 기마 퍼포먼스(전투신)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역사문화축제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출하기 위해 실험적인 시도와 ‘선택과 집중’ 등의 노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온 대표 작품들”이라며 “해마다 변신하는 노력을 통해 이번에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기마군단 행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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