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 참여형 부패통제시스템 구축 및 구민과의 소통·융합 행정 강화를 위한 ‘동구 주민 옴부즈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주민 옴부즈맨 20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구정감시 및 위법·부당한 행정으로부터 주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한 관찰 및 제보 ▲공무원의 부조리에 대한 신고 및 시정요구 ▲불합리한 법령 제도의 개선 건의 ▲구정 발전 방안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으로, 제보 사항은 감사실 e-mail을 통해 신고한다.

구는 위촉식 후 주민 옴브즈맨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촉위원들을 대상으로 동구 주민옴부즈맨의 구성 배경, 목적, 운영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구정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구청 간 대화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다“며 ”주민참여형 통제시스템 구축은 주민권익의 사전적·예방적 보호는 물론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