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 '세계 3대 과학저널…' 발간
한국과학재단, '세계 3대 과학저널…' 발간
  • 편집국
  • 승인 2006.04.0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과학자 53인 활약상 수록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세계를 대표하는 과학저널인 Nature, Science, Cell (NSC)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들의 활동상을 분석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활약상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하여 '세계 3대 과학저널이 주목한 한국인 과학자'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지난 3년간(2003-2005) 전 세계 약 6,000종의 SCI 학술지 중 가장 영향력이 우수한 저널로 노벨상 수상의 기본요건이라 할 정도로 과학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네이처, 사이어스, 셀에 게재한 대표적인 한국인 과학자 53인의 활약상을 수록하였다.

이 책자에 따르면 한국인 과학자의 NSC 저널 게재는 1993년 5편에서 2005년 29편으로 괄목할만한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5년간(1981-2005년) 총 135편을 게재하였다. 특히, 최근 3년간(2003-2005년) 네이처 29편, 사이언스 23편, 셀 8편으로 총 6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NSC 게재 논문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교신저자 및 주저자의 논문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NSC 논문의 증가는 NSC 게재 논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활동의 증가와 함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를 거둔 성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2004년 약 22조원으로 10년 전 약 8조원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하였으며, OECD 국가 중 6위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또한 이러한 증가현상은 국내·외 과학자간 긴밀한 국제연구협력에서 기인된 것이며, 전체 NSC 게재 논문 135편 중 107편인 79.3%의 논문이 외국인과 공저한 국제협력논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자는 ▲최근 3년간 NSC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 53인의 논문 및 연구자 소개 ▲NSC 논문의 양적·질적 증가 추이 ▲NSC를 통해 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현황 ▲최근 NSC 논문이 증가한 원인 ▲NSC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대효과 둥을 수록하였다. 이 자료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과 긍지를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과학재단 홍보팀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