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만년지하차도외 9개소와 정부청사지하보도 의 세척으로 봄을 맞이하는 주민들에게 밝고 쾌척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만년지하차도외 9개소, 정부청사지하보도외 13개소, 자전거보관대 및 지하차도 난간휀스와 인도에 설치된 안전휀스를 대상으로 세척을 실시하며 지하차도의 내부세척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지하차도 내부벽면 타일 세척에 따른 1개 차선의 통제가 불가피한 10일 동안은 관할경찰서의 협조와 구홈페이지 및 언론매체를 통한 주민 홍보로 출·퇴근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차도별 통제일정은 만년지하차도 10일 갑천지하차도 11일 문예지하차도 12일 정부청사지하차도 13일 둔산지하차도 14일 한밭지하차도 17일 탄방지하차도 18일 갈마지하차도 19일 삼천지하차도 20일 관저지하차도 21일 등이다.

구는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안내판 설치와 차량유도요원의 배치는 물론 6톤의 물탱크를 탑재한 다목적차량을 투입하여 최단시간내에 세척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구 계자는 "겨우내 먼지와 눈등으로 찌들은 도로시설물의 세척이 주민들에게 상큼한 봄 내음을 전할 것이다"며 "불가피한 차량통제로 인한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청 문화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