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중 보상계획 공고…국비 400억원 투입 장항산단 지원도로 구축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12월 중 보상 시행이 결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7월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지송 LH사장과의 면담에서 “금년 내 보상계획 공고를 진행하더라도 행정적인 처리기간이 수개월 소요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자금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 일정도 중요하지만, 내년의 여러 변수 상황을 고려해, 자금 투입의 부담과 지역주민의 고통을 감안해 반드시 금년 내 보상계획공고가 실행돼야 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지난 해 설계변경 시 국토부에 지속적인 요구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국비 400여억 원을 투입해 연장 5km, 폭 20m의 장항산단 신규 지원도로가 산단지구계 북측 마서면 남전마을에서 서천특화시장 옆 국도 4호선으로 연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군수는 “보상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와 갈등을 빨리 치유하고, 서천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항국가생태산단의 착공과 조기 활성화에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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