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6일부터 고령농업인(65∼70세)이 전업농 등에게 농지경영을 이양 할 경우 매월 ha당 25만원의 보조금을 6∼10년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사업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09 ∼‘10년 2개년간 사업에 참여한 고령농업인 2,559명중 170명(6.5%)을 지역별·규 모별로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응답 농업인의 사업 지속 참여 의사, 주변에 사업을 추천할 의향,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조사된 결과를 사업개선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농업경영을 하다 은퇴하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농업경영을 하지 못할 경우에 한국농어촌공사나 젊은 전문농업인에게 이양하면 노후 소득안정을 위해 연금형태로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