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예산군 명예군민 되다!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예산군 명예군민 되다!
  • 서지원
  • 승인 2011.09.2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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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학교 부임이후 예산군에 대한 애정 키워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 20일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대사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 최승우 군수가 스티븐스 대사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티븐스 대사는 평화봉사단원(1975~1977) 일원으로 예산중학교에 부임해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영어교사로 활동했고 지난 2008년 9월 23일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후에도 예산군을 여러차례 방문했다.

군은 스티븐스 대사가 예산군을 대·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기리기 위해 이날 예산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2009년에 예산에서 자신의 사진집 ‘심은경이 담은 한국 1975-1977’ 발간기념 리셉션을 열었을 정도로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자전거를 타고 서해안 일대를 여행하던 중 예산을 방문해 스티븐스 대사가 재직 시절 가르쳤던 제자들이 이제는 선생님이 돼 함께 옛 정을 나누며 추억을 되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군 명예군민의 영위를 수여함으로써 예산과의 인연이 평생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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