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대전 일원서 1만여명 참가해 16개 종목 열띤 경쟁 펼쳐져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제전 ‘2011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실버층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며, 시․도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발전시켜 지난 2007년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첫 대회를 치른 이래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는 내년도 참가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대전시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정․관계 인사, 체육유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가한다.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회 개막식 행사는 오후 3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식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시도중 대전광역시가 평균 70.1세로 가장 연령이 높으며, 최고령자는 울산광역시의 국학기공 선수로 출전하는 김정희(남, 91)어르신이며, 여자 최고령자는 경기도 국학기공 선수 이백순(86)어르신이다.
한편, 대회기간에는 생활체육 종목시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어르신 건강체험관 운영, 향토 먹거리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연계, 홍보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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