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장애인체전 계기 청소년 인식 개선에 '앞장'
당진시, 충남장애인체전 계기 청소년 인식 개선에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7.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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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중학교 학생 500여 명 대상 청소년 맞춤형 교육 성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충남 당진시가 오는 9월 22~24일 당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현장 사진
11일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현장 사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과 청소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소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신평중학교를 시작으로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상훈 사무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본인이 장애인으로서 겪은 경험을 강의 내용에 녹여내며, 강연 자리에 함께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제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 증진 ▲장애인·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사회 조성 등의 내용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및 체험 위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11일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현장 사진
11일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현장 사진

또한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평등,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격의 대축제로서의 장애인스포츠의 역할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안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학생들 스스로가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당진시에서 9월 22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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